[edaily 경제부]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와 정부의 협상이 1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부산항과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등지에서 벌어지고있는 최악의 물류대란이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화물연대와 정부는 이날 새벽 정부 과천청사 건설교통부 회의실에서 심야협상을 갖고 경유세 정부보전 확대 등 11개 항목에 전격 합의했다. 합의내용은 조만간 공식발표된다.
합의문에 따르면 핵심 쟁점이었던 경유세 인하의 경우, 현재 화물차 유류세 인상분의 50%를 정부가 보전하고있으나 오는 7월 인상분은 전액 보전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