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무기력장세..약보합 출발

  • 등록 2002-02-11 오후 11:35:31

    수정 2002-02-11 오후 11:35:31

[edaily=뉴욕] 지난주말 막판 랠리를 보였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확연하게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장세를 움직일만한 마땅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고 있는데다 기업들의 회계문제와 관련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1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05%, 0.97포인트 내린 1817.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9726.32포인트로 전주말보다 0.18%, 17.9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03% 하락한 상태다. 동계올림픽이 진행중인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의 시장이 뉴욕증권거래소에 나와 개장벨을 눌렀지만 동계올림픽 열기와는 달리 뉴욕증시는 다소 맥빠진 분위기다. 오늘은 특별한 경제지표의 발표도 없고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기업 실적발표도 예정된 것이 없어 장세는 표류하는 분위기다. 개별종목 관련 소식이 비교적 많이 나오고 있어 종목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장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대해서는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반면, CS퍼스트 보스턴은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음으로써 평가가 엊갈려 주가 움직임이 주목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올해 주당순익이 4.3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재확인했다. 퍼스트콜의 전망치는 4.30달러였다. 또 올해 매출도 지난해 수준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는 달리 작년보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봐 주가가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의 특송업체인 페덱스는 오늘 아침 3/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35센트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4센트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밖에 지난주 금요일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4% 이상 하락했던 퀄컴에 대해서는 UBS워버그와 CS퍼스트 보스턴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가가 반등중이다. 골드만삭스에 대해 JP모건은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95센트에서 87센트로 낮춰잡았고 UBS워버그는 델타항공에 대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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