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이국 온라인 여행사이트로 전환한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주식 추천 등급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메릴린치가 9일 밝혔다.
메릴린치의 투자분석가 헨리 블로짓은 "프라이스 라인의 사업전환으로 수익이 2001년에는 170억달러에 달할 것이고, 2005년까지 매년 25%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항공사와 여행업체가 재고를 싸게 제공토록 하는 이 회사의 수익모델은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로짓은 그러나 이 회사가 그간 큰 손실을 냈던 사실을 지적하며 새로운 사업으로의 전환이 성공을 거두려면 소비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렇게 된다면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로 상향 추천할 의사가 있음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