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마감됐다.1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지난 주말 종가인 123.55엔에서 상승한 124.54엔으로 마감됐다.
달러는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시리아 레이다 기지를 공습했다는 소식에 따른 달러 선호로 상승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부활절 휴일로 유로권 거래자들이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MAS FX의 수석외환딜러인 크리스 멜렌데즈는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달러가 비교적 안전한 통화로 인식됐다"고 말했다.
씨티은행/SSB FX의 글로벌 통화전략 수석인 로버트 신세는 "일본은행(BOJ)은 약한 수요로 인해 도매 물가와 최종 물가가 더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인정했고, 이러한 점은 엔화에 부정적인 뉴스"라고 지적했다.
유로/엔은 지난 주말의 110.45엔에서 소폭 하락한 110.42엔으로 마감됐고, 유로/달러는 지난 주말의 89.38센트에서 하락한 88.65센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