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9월22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 다우 상승, 나스닥 하락
o 전일 장마감후 발표된 Intel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와 컴퓨터 주식이 폭락세를 보이며 큰 폭 약세로 출발하였던 미국 주식시장은 이후 미국의 전략비축원유 재고의 방출 결정으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공동 시장개입에 힘입어 유로화가 큰 폭 강세로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반전되는 모습을 보였음.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강세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장 초반 214p(5.6%)나 폭락했던 나스닥지수도 소폭 하락에 그쳤음. Intel이 많은 분석가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 단일종목중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일 장마감 가격에 비해 22% 폭락한 것을 비롯 Micron Technology, Applied Materials 등 대부분 반도체 주식들이 큰 폭 약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9% 하락하였음. 그러나 장 초반 폭락했던 컴퓨터 주식들은 Dell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Compaq, IBM, HP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로 반전되었음. 또한 최근 약세를 보였던 통신주들도 Ericsson이 큰 폭 상승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었음. 한편 소비재 종목이 크게 오른 것을 비롯하여 제약, 금융, 생명공학, 공공부문 등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었음
- 다우지수는 Intel과 Microsoft, Alcoa, GM만이 하락하고 나머지 종목들이 모두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Coca-Cola, Philip Morris, McDonald"s 등 소비재와 Hewlett-Packard 등의 큰 폭 강세로 전일대비 81.85p(0.76%) 상승한 10,847.37 기록.
- 나스닥지수는 생명공학과 통신 및 기타 업종 등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일대비 25.11p(0.65%) 하락한 3,803.76 기록.
2. 종목별 움직임
o Hewlett Packard : IBM에 이어 세계 제 2위 컴퓨터 생산업체로 Intel과 달리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발표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며 다우종목중 전일대비 가장 높은 9.7% 상승 기록
o Coca-Cola : Goldman Sachs 분석가 Mark Cohen이 최근 판매신장과 유로화 반등 등의 이유로 종전 등급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한 데 힘입어 전일대비 6.7% 상승
o General Motors : 얼마 전 동주식 매입에 나설 것으로 발표하고 이를 실행에 나섰던 월가 금융가 Carl Icahn이 최근 이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면서 0.1%의 소폭 하락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