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조나단 사크라이다 CFRA 애널리스트는 3M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00달러에서 115달러로 높였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3M의 주가는 0.46% 하락한 104.73달러를 기록했다.
3M은 최근 몇 년간 성장 둔화와 영원한 화학 물질로 알려진 PFAS 관련 분쟁, 결함이 있는 귀마개 관련 소송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3M의 주가는 지난 5년간 S&P 500 지수가 88% 상승하는 동안 약 24% 하락했다.
사크라이다 애널리스트는 배당금 삭감으로 3M이 연간 약 18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부채가 청산되고 소송 합의금이 점차 지급됨에 따라 위험 프로필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크라이다 애널리스트는 또 “3M이 혼합된 수요 환경 속에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마진이 개선된 것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3M을 다루는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의견 비율은 약 29%로 S&P 500 기업의 평균 매수 비율 55%를 밑돌았다. 배런스는 그러나 몇 달 전까지 매수 의견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3M에 대한 월가의 정서는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