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로우, NAR 합의 따른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 - 씨티

  • 등록 2024-03-20 오전 12:50:24

    수정 2024-03-20 오전 12:50:2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씨티그룹은 질로우(ZG)가 전미부동산협회(NAR) 제기한 부동산 중개 수수료 담합 의혹과 관련한 소송에서 대규모 벌금을 내기로 합의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씨티는 질로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8달러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19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계는 지난 15일 중개수수료를 부당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며 소비자단체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4억180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장에서 수수료 인하 경쟁이 시작되면서 미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주택에 대한 중개 수수료가 기존 5%에서 최대 6%에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로날드 조시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수수료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면서, 매수자 측의 수수료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에 대한 새로운 규정은 오는 7월까지 시행되지 않는다”며 부동산 중개인이 다중 목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지만 판매자 대리인이 구매자 대리인에게 여전히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변화가 질로우의 프리미어 에이전트 비즈니스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로우의 주가는 전일대비 1% 상승한 4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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