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 전기차 매각 결정 긍정적 ‘비중확대’ - 모건스탠리

  • 등록 2024-01-19 오전 12:02:53

    수정 2024-01-19 오전 12:02:5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는 최근 자동차 렌탈 업체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가 자사 차량에서 전기차를 매각하기로 한 결정이 주가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18일(현지시간) 허츠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6달러에서 15달러로 낮췄다. 그러나 새로운 목표가는 여전히 전날 종가 대비 7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허츠의 주가는 7.66% 상승한 9달러를 기록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허츠의 전기차 매각 결정은 장기적인 위험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츠는 지난 11일 전기차 수리 관련 비용 증가로 인해 테슬라를 포함, 약 2만대의 전기차를 처분하고 휘발유 차량을 더 많이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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