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 리뷰]풋풋함과 진부함 사이..뮤지컬 '태양의 노래'

  • 등록 2021-06-27 오전 6:30:01

    수정 2021-06-27 오전 6:3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문화팀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창극,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기사로 다루진 못 하는 터. 한 주 동안 기자들이 본 주요 공연을 100자 안팎의 솔직한 리뷰와 별점 평가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공연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의 평가가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자들의 공연 관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팁’입니다. <편집자 주>

뮤지컬 ‘태양의 노래’ 공연 장면(사진=신스웨이브)
뮤지컬 ‘태양의 노래’=여름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분위기의 하이틴 뮤지컬. 바다, 파도, 서핑, 기타, 자전거 등 청춘을 상징하는 아이템을 동원해 설레임, 풋풋함, 애틋함 등 첫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다만 진부한 스토리와 밋밋한 전개, 유치한 대사가 끊임없이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 온유, 원필, 백호, 영재, 케이 등 뮤지컬 무대가 낯선 아이돌의 연기는 복불복! 잘못 선택하면 아찔하다. ★★(개인 취향 존중)

※별점=★★★★★(5개 만점, 별 갯수가 많을 수록 추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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