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소패션회사와 손잡고 '겨울의류 창고대방출'

의류·속옷 등 최대 50% 할인
  • 등록 2013-01-10 오전 6:00:00

    수정 2013-01-10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이마트(139480)는 불황으로 겨울의류 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패션협력회사와 손잡고 점퍼, 내복 등 겨울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겨울의류 창고대방출전’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연다.

이번 행사에는 108개 패션 중소협력회사가 참여해 국내 패션업계 최대 규모수준인 575만점의 물량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뱅뱅, 레드페이스, 아가방 등 캐주얼, 아웃도어, 아동복 등 99개 패션브랜드 425 만점, 언더웨어, 잡화 등 이마트 직매입 150만점으로 패션의류 최대 물량인 575만점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매출 부진으로 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패션협력회사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마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올 1월 현재까지 판매된 패션의류가 전년동기 대비 3% 역신장하는 등 한파가 계속되는 속에서도 겨울 의류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판매하는 균일가 품목으로 아동/성인 내복을 4800원/9800원에, 남성플리스팬츠·여성티셔츠를 7000원에, 울머플러·아동패딩베스트를 9000원에, 캐주얼패딩점퍼를 2만9000원/3만9000원에 판매한다.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겨울의류 및 잡화, 난방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레드페이스, 에코로바 등 아웃도어 팬츠를 9900~1만9900원에 아우터를 1만9900원~2만9900원에, 여성부츠를 1만3000~4만9000원에 판매한다. 석영관히터를 1만9900원에, 전기장판 1인용을 3만7000원에 판매한다.

이연주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경기불황으로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패션 중소협력회사들에게는 판매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겨울의류 알뜰구매의 기회를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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