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된 레이의 경우 올들어 첫달 449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전달 4107대 보다 9.4% 늘어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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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미니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레이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한 1월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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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003620)가 지난 2년간 9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전략 차종 코란도스포츠도 초반 인기몰이다. 지난달 12일 출시된 코란도스포츠는 1478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의 액티언스포츠의 판매대수 보다 44.3% 많다. 출시 시점이 지난달 중순이었던데다, 설연휴까지 끼었던 점을 감안하면 훈훈한 실적.
현대차가 지난 17일 내놓은 i40살룬은 아직 발동이 걸리지 않았다. 1월중 국내시장에서 6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급 모델로 가격대가 높은데다, 출시시점이 설연휴와 맞닿았던 점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의 경우 계약자에게 인도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감안해야 한다"며 "2주치 판매를 놓고서 평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i40살룬과 i40왜건을 합한 i40모델의 1월 판매실적은 544대였다. 지난해 현대차는 i40를 출시하며 월 2000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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