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10만명 넘었다

삼성전자 10만명 시대 열렸다..남녀비율은?
본사 기준..작년 말 9만5천명→ 올 1분기 10만9백명
남자 직원, 여성 대비 약 2배 많아..미등기임원 969명
  • 등록 2011-05-31 오전 6:01:00

    수정 2011-05-31 오전 9:20:14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 본사 임직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삼성전자 본사 임직원 수는 10만973명이었다. 작년 말 본사 임직원 수는 9만5659명이었다.

삼성전자 본사 직원이 10만명을 돌파한 것은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 확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근속 년수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글로벌 기준(해외 현채인 포함) 임직원 수는 19만5000명 수준이다. 올해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 미등기임원 수(3월말 현재)는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사장, 김순택 미래전략실 부회장 등 총 969명이다. 작년 말 삼성전자 미등기임원은 970명이었다.

본사 직원 10만 여명 가운데 정규직 직원은 9만9451명, 계약직 직원은 1522명이었다. 평균 근속년수는 7.9년이었다.   남자 직원 수(6만9139명)는 여자 직원 수(3만1834명)보다 약 2배 이상 많았다. 남자 직원 근속년수는 9년, 여자 직원 근속년수는 5.6년이었다.

작년 말 현재 삼성전자 본사 정규직원은 9만4290명, 계약직원1369명이었다. 평균 근속년수는 7.8년이었다. 남자 직원 수는 6만4095명, 여자 직원은 3만1564명이었다. 남자 직원의 근속년수(8.9년)이 여자 직원(5.5년)보다 높았다.   한편 삼성전자의 유럽법인 수는 같은 기간 28개에서 27개로, 중국법인은 27개에서 26개로, 해외 자회사는 111개에서 110개로 각각 감소했다. 연구개발 세부 조직에도 변화가 있었다. 생활가전 제1연구소는 생활가전 제3연구소와 제4연구소로 각각 나뉘어졌다.    
▲ 삼성전자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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