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에서 LG전자가 후원하는 지구환경대상 시상식이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기 LG전자 부사장과 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 상의 전략적 파트너로 지난해부터 민간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이 상을 후원하고 있다.
지구환경대상은 UNEP가 세계 환경정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나 자원 효율성을 높인 개척가에게 수여하는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금까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알버트 2세 모나코 왕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 등이 지구환경대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05년에 시작돼 7회를 맞았으며,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정책 리더십), 러시아 과학자인 올가 스페란스카야 박사(과학과 혁신), 장 유에 중국 브로드 그룹 회장(기업 비전), 스위스 모험가인 루이스 팔머와 아프리카 베넹의 가수 안젤리끄 키드조(영감과 행동) 등 5명이 수상했다.
▲ 왼쪽부터 스위스 모험가 루이스 팔머, 아킴 슈타이너 UN환경계획 사무총장, 장 유에 중국 브로드 그룹 회장, 아프리카 베넹의 가수 안젤리끄 키드조,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러시아 과학자 올가 스페란스카야, 브라질 출신 슈퍼모델 지젤 번천,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
수상자들은 각각 16만 달러의 상금을 받고 지구환경보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환경문제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같이 인식하고 행동할 때 해결할 수 있는 전 지구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옵티머스 3D에 `3D 증강현실` 지원
☞LG전자, IT전시회서 시네마 3D TV 홍보
☞LG전자, 월풀 허위광고 소송서 패소..항소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