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몸무게 190kg 비만 남성 구출 대작전!

  • 등록 2010-09-02 오전 8:01:00

    수정 2010-09-02 오전 10:33:57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인도에서 무려 190kg에 달하는 비만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구출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년 동안 자신의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이 최근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서 비만인구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의 한 아파트.

이 남성은 엄청난 몸무게 때문에 자신의 힘만으로는 일어설 수도 걸을 수도 없습니다.

53살의 나지르 아메드 압둘 레만 씨의 몸무게는 약 190kg.

이렇게 심각한 비만은 레만 씨의 손과 발 관절을 모두 마비시켜버렸습니다.

인도를 비롯한 다른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근 이와 같은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생활이 풍족해지고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면서, 운동량은 주는 대신 고지방음식 섭취는 늘었기 때문입니다.

레만 씨도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나지르 아메드 압둘 레만
잘못된 식습관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죠. 정크 푸드를 섭취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했어요. 늦게 잠들었지만 일찍 일어났죠. 수면 장애와 스트레스로 계속 고통을 받았거든요. 따라서 제 몸 안에 요산이 증가하면서 관절을 마비시켰습니다. 전 라군 레스토랑에서 5년 동안 일했어요. 그러다 걸을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죠. 하지만 제 아내와 아이들은 제 곁에 머물러주었습니다.


급기야 소방대원들이 무려 4년 동안이나 자신의 아파트에서 한 걸음도 뗄 수 없었던 이 심각한 비만 남성의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레만 씨를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인터뷰)사완트/소방대 담당관
레만 씨의 몸무게는 약 200kg에 달합니다. 모두 레만 씨가 집밖으로 나와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소방대원들은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했고, 이제 레만 씨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레만 씨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병원에 입원한 레만 씨는 곧 몸무게를 줄이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심각한 비만이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 관련기사 ◀
☞(VOD)키 2m의 14살 모델 지망생
☞(VOD)환경을 위한 `스파이더맨`
☞(VOD)DVD로 돌아온 `소울 트레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12월 27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2월 26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2월 2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2월 2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23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