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공정거래조정원장 "전문인력 확충과 유관기관 협조 강화할터"

신호현 원장, 2008년 500여건 분쟁해결해
  • 등록 2009-01-01 오전 10:33:00

    수정 2009-01-02 오전 10:38:57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할 것이며 신규 사업분야를 찾는데 전력하겠습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신호현 원장은 2009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한해동안 분쟁조정 430여건을 처리완료 했다."고 강조했다.

◇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우리 공정거래조정원도 설립된지 2년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해 신생조직으로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선, 분쟁조정부문에서는 500여 건을 접수하여 430여 건을 처리 완료하였고, 소송비용과 조정비용을 감안하여 산정한 경제적 성과는 약 140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분쟁예방을 위한 교육실시와 더불어 경쟁법․ 경쟁정책 연구를 위한 전문가들의 모임인 법경제그룹을 운영하여 왔습니다.

이제 우리 조정원은 올 한해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이와 동시에 업무확대를 모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할 것이며 신규 사업분야를 찾는데 전력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대해 감사드리며, 새해 댁내 두루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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