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모닝'은 경차 편입에 맞춰 그간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개발한 모델로 지난 2004년 처음 출시 이후 3년 10개월만에 새로 선보이는 차량이다.
'뉴모닝'은 올해부터 경차로 편입됨에 따라 차량 등록시 ▲취득세 ▲등록세 ▲도시철도채권 매입 등이 면제된다.
아울러 ▲공영 주차장 요금 ▲도심혼잡통행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 50% 할인 ▲지하철 환승주차장 요금 할인이 향후 임시국회나 지역조례의 개정을 거쳐 추가로 시행될 전망이다.
|
기아차(000270)는 "국내 유일의 1000cc 경차 '뉴모닝'이 스타일과 성능, 경제성을 중시 여기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해 내수 5만대를 판매해 경차 시장점유율 6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뉴모닝'의 전장 길이를 3535mm로 기존 모닝보다 40mm 증대시켜 안전성을 높였으며 엔진은 성능 최적화를 통해 최고출력을 3마력 증대시킨 64마력을 확보, 경쟁 경차보다 12마력 높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비도 기존 15.5km/ℓ보다 7.1% 향상시킨 16.6km/ℓ(자동변속기 기준)로 국내 경차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모닝'은 엔진 배기량과 실내공간, 편의사양,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우수한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차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며 "'뉴모닝'의 출시를 계기로 다소 침체된 국내 경·소형차 시장의 판매가 다시 불붙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모닝'의 가격은 716만원~835만원이며, VAN모델은 677만원(이상 수동변속기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