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드라이빙 시즌과 허리케인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어들고 나이지리아 등의 지정학적 불안이 계속돼 유가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은 "나이지리아 델타 지역의 정치적 불안이 내년 총선때까지 이어져 석유 공급에 상당한 위협을 가할 잠재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FR에너지의 애널리스트 팀 에반스는 "유가가 단기 기술적인 요인으로 오르고 있지만, 추가적인 호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 수준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