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0.14% 올라 한주전(0.14%)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44%), 서초구(0.37%), 양천구(0.30%), 영등포구(0.22%), 광진구(0.16%), 강남구(0.15%), 구로구(0.15%)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송파구(-0.05%), 도봉구(-0.02%), 노원구(-0.01%)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아파트가 0.29% 올라 한주전(0.41%)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역별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동구(0.82%), 서초구(0.65%), 강남구(0.17%)는 오름세가 지속됐지만 송파구(-0.36%)는 내림세로 전환됐다.
서울 전셋값은 0.12% 상승한 가운데 겨울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학군수요가 많은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구(0.44%)가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으로 서초구(0.37%), 양천구(0.30%), 영등포구(0.22%), 광진구(0.16%), 강남구(0.15%), 구로구(0.1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송파구(-0.05%), 도봉(-0.02%), 노원(-0.01%) 등은 하락세를 보였고 중랑구, 은평구, 동대문구, 강북구는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산본(0.22%), 평촌(0.11%), 분당(0.07%), 일산(0.03%) 순으로 올랐고, 중동(-0.01%)은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강서구(0.56%), 구로구(0.30%), 광진구(0.29%), 강남구(0.21%), 양천구(0.20%), 은평구(0.19%), 노원구(0.17%), 서초구(0.14%), 성북구(0.13%)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0.30%)의 경우 서울에서 유일하게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평촌(0.17%)이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으로 분당(0.06%), 일산(0.04%), 산본(0.02%), 중동(0.01%) 순이었다.
수도권은 과천시(0.50%), 김포시(0.26%), 성남시(0.17%), 광주시(0.12%), 고양시(0.09%) 등이 상승했다.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은 화성시(-0.50%), 하남시(-0.24%), 용인시(-0.23%), 광명시(-0.12%), 양주군(-0.01%), 의정부시(-0.01%), 의왕시(-0.01%), 안산시(-0.01%)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