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헌기자]
LG전자(066570)는 MP3기능을 지원하고, 130만 화소 CCD 카메라를 내장한 MP3폰 신제품(모델명:LG-KP3000)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MP3폰은 ▲MP3플레이어 기능 지원 ▲130만 유효화소의 CCD카메라와 플래시 내장 ▲90분 동영상 촬영의 캠코더 기능 ▲3D게임·3D아바타지원 등 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융합시킨 첨단 카메라폰이다.
이 제품은 고객 PC에 보관된 MP3파일을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특히 휴대폰에 내장된 70MB 메모리를 통해 최대 17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최대 90분 동영상 촬영 및 저장이 가능한 캠코더 기능을 지원하며, 촬영한 영상을 PC Sync를 통해 PC로 옮겨 받을 수도 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 출시로 이통3사 전 사업자에 MP3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을 공급하게 되었으며, 제품라인업도 국내 최초 200만화소 디카폰(LG-SD330), 130만 화소 MP3폰(3개 모델) 등으로 다양화했다.
LG전자 한국사업담당 권성태(權成泰) 부사장은 “LG 싸이언이 국내 최초 200만 화소 디카폰, MP3폰, 모바일뱅킹폰 등 국내 휴대폰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MP3폰 시장 선두업체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급신장하는 MP3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향후 국내에 선보일 모델 중 프리미엄급 기종에는 MP3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해, 올 한해 150만대의 MP3폰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