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대 로또 1등…서울서 2명 당첨

  • 등록 2003-05-25 오전 10:34:39

    수정 2003-05-25 오전 10:34:39

[edaily 김병수기자] 로또복권 25회차 1등 당첨자가 2명 나와 242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국민은행은 25일 지난주 25회차 당첨번호 2, 4, 21, 26, 43, 44 번호를 맞힌 당첨자가 2명 나왔다고 밝혔다. 1등 총당첨금은 지난 24회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190억1056만원에다 지난주 판매금액(1천200억원)을 기준으로 한 당첨금 294억4천493만원이 합쳐진 484억5549만원으로 각 당첨자는 242억2천774만원씩 나눠 갖게 됐다. 이 같은 1등 당첨금 규모는 19회차의 407억2295만원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1등 당첨자는 모두 서울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자 한명은 서울 강남 제일약국에서 자동선택으로, 또 다른 한명은 서울 중구 샛별비디오에서 본인 선택에 의해 희망의 숫자를 맞췄다. 행운의 숫자 6개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16"을 찍은 2등은 모두 28명으로 각각 1억7526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당첨금 441만7100원)은 전국적으로 1111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16만6600원)은 5만8903명이었으며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109만6200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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