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계속된 적자속에서 회복 조짐 "꿈틀"

  • 등록 2003-01-22 오전 4:55:11

    수정 2003-01-22 오전 4:55:11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의 4분기 실적이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월가의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해 항공산업이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노스웨스트에어라인은 지난 4분기(10월-12월)에 총손실 4억8800만달러,주당손실 5.6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주당손실 2.55달러에 비해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노스웨스트는 그러나 4분기에 1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손실이 2.08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2.14달러에 비해 손실폭이 줄어들었다.4분기의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8% 증가한 2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컨티넨털항공도 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컨티넨털은 4분기에 총손실 1억900만달러, 주당손실 1.67달러를 기록해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그러나 이번 손실 규모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손실 1.97달러보다 손실폭이 감소한 것이다. 컨티넨털항공은 또 4분기에 승객매출이 19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16%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도 4분기 적자를 면치 못했다.델타는 4분기에 총손실 3억6300만달러,주당손실 2.9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주당 5.98달러에 비해 손실폭이 크게 축소됐다. 델타항공은 그러나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손실이 1.90달러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손실 2.30달러보다 손실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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