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혼조 출발…휴일 앞두고 관망

  • 등록 2025-01-01 오전 12:12:42

    수정 2025-01-01 오전 12:12:4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다소 엇갈린 흐름으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2% 상승한 42666선에서, S&P500지수는 0.07% 오른 5910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나스닥지수는 0.13% 하락한 19462선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시장을 압박했던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한 모습이다.

다만 새해 휴일을 앞두고 한산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연간 기준으로 S&P500과 다우지수가 각각 24%, 13% 오르고 나스닥이 29% 상승하면서 지난 2021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기록하며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 인공지능(AI) 투자 열기에 연말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강력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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