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스탠다드차타드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시장이 9월 강력했던 비농업고용 지표에 과도하게 비정상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들 분석에 따르면 당시 예상치 못한 일자리 증가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올해 두 번의 정례회의에서 총 75bp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9월 43만명의 일자리 증가와 0.17%P의 실업률 감소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부 부문 일자리수가 비정상적으로 78만5000개나 늘어나며 왜곡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번 정부 부문 일자리 수치는 1949년 이후 갸장 큰 폭의 9월 증가폭을 보였다고 스탠다드차타드는 강조했다.
날씨 변수가 덜한 10월이나 11월이면 고용지표는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고 결국 연준은 빅컷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