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ULTA)가 뷰티 카테고리 전반에 걸친 성장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다고 밝힌 후 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울타뷰티의 주가는 14% 하락한 446.9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울타뷰티 경영진은 JP모건 리테일 라운드업 컨퍼런스에서 뷰티 카테고리의 부진이 계속되면 1분기 동일 매장 매출 성장이 가이던스 하단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울타뷰티는 지난달 15일 2024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27.01달러보다 낮은 26.20~27달러 범위로 제시한 후 주가가 5.2% 하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