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0.3% 상승한 182.45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연초부터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며 주가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2일 아이폰 및 맥 컴퓨터 판매 부진을 이유로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애플은 하락률 기준으로는 2019년과 2016년 올해보다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2019년에는 첫 4일간 6.2% 하락했으며 2016년에는 4일 후 8.4% 하락했다.
배런스는 그러나 연초 부진한 출발이 연말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2016년과 2019년 출발이 부진했던 애플의 주가는 결국 상승세로 마감했다.
팩트셋(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지난 20년간 1월에만 5% 이상 하락한 경우가 5차례다. 그 중 4번은 연간 기준 상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