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나 한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9일 일본 히로시마 한 호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동포 원폭 피해자와의 간담회에서 권양백 전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 이설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한 뒤 박수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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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총리 내외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후 이날 한국을 공식 방한한다.
이번 숄츠 총리의 양자 방한은 1993년 헬무트 콜 전 총리의 양자 방한 이후 3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기자회견, 공식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도 대통령실에서 브리타 에른스트 독일 총리 배우자와 면담한다.
한국과 독일은 올해 교류 140주년을 맞는 만큼 숄츠 총리의 이번 방한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오랜 우방국인 독일과의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문제 대응을 위한 연대와 공조를 심화시켜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앞서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