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미 동맹은 자유·보편적 가치 수호 위한 가치 동맹"

尹, 백악관서 열린 공식환영식서 참석
"동맹 70년 역사 되돌아보고 미래 함께 설계"
  • 등록 2023-04-27 오전 2:03:15

    수정 2023-04-27 오전 2:12:2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환영식에서 “한미 동맹은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가치 동맹”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이 끝난 뒤 발코니에 올라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잔디마당인 사우스론에서 진행된 공식환영식에서 “한미 동맹은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거래 관계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글로벌 동맹”이라며 “한미동맹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맹이고 행동하는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로 탄생한 혈맹이라고 한미동맹을 정의한 윤 대통령은 “동맹의 7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동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맹 70주년을 동맹국 국민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내셔널몰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방문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그곳에서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응한 우리의 아들과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비문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들은 알지 못하는 나라,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쳤을까”라고 물음을 던지며 “그것은 바로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로 탄생한 혈맹’이라고 정의하며 “한미동맹은 정의로운 동맹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