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KB국민은행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와 함께 그린 내일’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 서울대공원, 광릉 국립수목원, 마곡 서울식물원 내에 KB국민은행이 조성한 정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행사 준비 일환으로 지난 23일 ‘서울대공원 어린이정원 가꾸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정원 내 황매화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5월5일 국립수목원과 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어린이와 함께 그린 내일’ 친환경 행사는 ‘숲해설&플로깅’, ‘정원 셀프 탐방’, ‘플로깅 이벤트’, ‘어린이 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5월4일 ‘지구 살리기 응원’, ‘소원나무 심기’, ‘가족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통해 가족과 함께 휴식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왔다. 2018년 10월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지난해 5월 광릉 국립수목원을 개장한데 이어 이번 어린이날에는 서울식물원에 세번째 어린이정원을 개장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