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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한 JYP엔터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집계됐고, 매출액은 323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84억원)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1분기 실적이 주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에스엠(041510)도 지난 14일 7.9% 오른 3만3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스엠은 이달 들어 2만9800원에서 3만3450원으로 12.2% 올랐고, YG엔터테인먼트(122870)(YG엔터)도 이달 들어 4만1000원에서 4만5100원으로 10% 오르는 등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이브(352820)는 2.5% 상승했다.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사례인 글로벌 증강현실(AR) 기반 3D아바타앱 ‘제페토(ZEPETO)’는 얼굴 인식과 증강현실을 이용해 아바타와 가상세계를 만드는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하이브와 YG엔터로부터 120억원, JYP엔터로부터 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1분기 비수기를 거쳐 2분기부터 엔터주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할 전망이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 JYP엔터 모두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고, 엔터주의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2분기부터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