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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이날 국회 안전행정·교육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김부겸 행정자치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모두 마쳤다.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탓에 약 4시간 지연된 오후 2시 청문회를 시작한 이래 각 상임위는 김영춘 후보자, 김부겸 후보자, 도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차례로 끝냈다.
하지만 정확히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열린 ‘슈퍼 수요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보고서 채택을 위한 일정은 제대로 잡지조차 못한 채 기한이 지난 점을 고려할 때 과도한 현역의원 봐주기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마찬가지로 현역의원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