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위드미] "상생이 수익이 될 수 있는 모델을 보여주겠다"

김대식 위드미 개발총괄팀장 인터뷰
"당분간 적자 감수하지만 월회비·인력 효율화로 수익 낼수 있다"
점주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도 실현..점주지원책은 기본
  • 등록 2014-07-28 오전 5:59:00

    수정 2014-07-28 오전 5:59: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상생(相生)이라고 하면 보통 명분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지만, 위드미는 그 자체가 목표다. 상생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상생이 수익으로 연결되는 모델을 위드미가 보여 주겠다”

김대식 위드미 개방총괄 팀장은(사진)은 위드미의 목표는 ‘상생’이라고 일축했다. 수익을 추구하는 기업에 상생은 일종의 의무 혹은 책임일 수는 있어
김대식 위드미 개발총괄 팀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동 메사빌딩에서 열린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위드미 가맹설명회’에서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
도 사업의 목적이 되기는 힘든 게 현실이다.

하지만 김 팀장은 “상생은 위드미 사업 모델의 핵심이자 비전”이라며 “신세계라는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한 사업 모델이 수익으로도 이어진다면 이는 업계에도 혁신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점주에게는 행복과 수익 극대화를, 본사인 신세계는 매출 증대와 신규 수익원 창출 효과를 준다는 설명이다.

먼저 그동안 이른바 ‘노예계약’으로 불리며, 편의점 업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로열티, 중도 계약해지 위약금, 24시간·365일 운영 강제 등의 조항을 모두 없앴다.

김 팀장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도 직원이 행복해야 좋은 서비스가 나온다”며 “점주가 행복해야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행복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처음 얼마간은 적자를 감수할 수 밖에 없지만 점포수가 2500개 이상 도달하면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다. 위드미는 올해 1000개 매장을 목표로 인력 효울화 등의 작업을 통해 더 빨리 수익이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본사의 역할이 미미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모르고들 하는 이야기”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김대식 팀장은 “신세계는 80년간 유통 한길만 걸어온 기업이다. 기존 업계에서 하는 정도의 점주에 대한 본사 지원과 교육은 우리도 다 준비돼 있다”며 “점포 관리 인력(FC) 한 명당 담당하는 점포수도 15개로 업계 최저수준인 GS25와 같다. 점포 관리에 소홀할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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