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 하락한 326.84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0.04% 하락한 가운데 독일 DAX지수와 CAC40지수는 각각 0.1%, 0.5%씩 떨어졌다. 반면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도 0.6%, 1.0% 상승했다.
개장전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201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유로존에서는 복합 PMI가 추가로 개선되면서 경기 낙관론에 힘을 실으며 이를 상쇄시켰다.
반면 기업 서비스그룹인 에덴레드는 나티식스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탓에 5% 가까이 하락했고, 영국 소매업체인 마크스 앤 스펜서도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강등으로 인해 1%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