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악재` 대체로 하락..스페인·伊만 올라

주요국지수 1% 미만씩 하락..스페인 약 1% 상승
  • 등록 2014-01-07 오전 1:50:45

    수정 2014-01-07 오전 1:50:45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로존 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스페인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뉴욕증시와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인 것이 부담이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 하락한 326.84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0.04% 하락한 가운데 독일 DAX지수와 CAC40지수는 각각 0.1%, 0.5%씩 떨어졌다. 반면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도 0.6%, 1.0% 상승했다.

개장전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201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유로존에서는 복합 PMI가 추가로 개선되면서 경기 낙관론에 힘을 실으며 이를 상쇄시켰다.

그러나 미국에서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PMI가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나마 11월 공장주문이 반등한 것은 지수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RSA 인슈어런스그룹이 최근 아일랜드 법인에서 2억파운드 규모의 자금 증발을 보인 것은 본사와 무관한 사고였으며 추가 손실 상각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뒤로 주가가 7% 이상 급등했다.

반면 기업 서비스그룹인 에덴레드는 나티식스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탓에 5% 가까이 하락했고, 영국 소매업체인 마크스 앤 스펜서도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강등으로 인해 1% 이상 하락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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