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국망 구축이 마무리되면 상반기중 2만원대의 파격적인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기본료만 납부한 뒤 음성통화, 데이터, 문자 메시지의 각 이용량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는 `표준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청소년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저가형 전용 요금제도 함께 내놓을 계획이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또한 청소년 및 노인용 요금제 도입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전국망 구축이 완료되면 가정주부 등 상대적으로 데이터 등의 사용량이 적은 고객층까지 서비스 이용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저가형 요금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표준 요금제가 도입되면 정해진 기본료만 납부하고 음성통화, 데이터, 문자메시지의 각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LTE 서비스의 특성을 감안, `요금폭탄`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데이터 사용량 상한선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음성과 메시지 서비스가 없는 태블릿PC 등을 위한 데이터 전용 LTE 요금제에도 `저가형`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LG유플러스를 비롯한 통신 3사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LTE요금제는 3만4000원 정액제가 최저 요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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