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뉴서울CC 매각 7번째 시도

문예위, 22일 LOI접수..뉴서울CC 자산 등
한국문화진흥 지분 100%도 대상
  • 등록 2011-12-09 오전 10:45:00

    수정 2011-12-09 오전 10:45:00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08일 11시 5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보유 중인 뉴서울컨트리클럽(뉴서울CC)과 한국문화진흥 출자지분 매각이 재개된다. 이미 총 6차례 유찰이 된 바 있어 이번엔 매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8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까지 매각자문사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뉴서울CC 보유 자산과 한국문화진흥 지분에 대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받는다. 인수의향을 밝히는 곳이 있을 경우 다음달 초경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방식은 공개경쟁입찰방식이다.

매각대상은 뉴서울CC 영업관련 토지, 건물 등의 부동산과 골프장 관련 영업자산 및 유휴부지, 골프장회원입회보증금 및 영업부채, 관련 인허가 일체, 그리고 한국문화진흥 지분 100%(2만주)다.

한국문화예술은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따라 매각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이후 6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유찰됐다.

딜 관계자는 "외부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탓과 내부적으로는 회원들의 반대가 많았다"며 "골프장 크기가 커서 선뜻 나서는 곳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광주시 삼동에 있는 뉴서울CC는 1987년에 개장한 36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지난 2010년 뉴서울CC의 매출액은 254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을 기록했다. 1984년 설립된 한국문화진흥은 한국문화예술의 100% 자회사로 뉴서울CC의 수탁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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