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18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이 15일 발표됐다"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4차 회의가 4월 7일 평양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의원들에게 다음 달 5~6일 양일간 사전등록을 마칠 것을 요구했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는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입법기구로 매년 3~4월에 개최해 전년도 예산 결산, 새해 예산 편성 등을 해왔다. 올해도 같은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이지만 후계자 김정은과 관련된 인사가 있을지 주목된다.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지난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2월10일 국방위 제1부위원장에 추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안 그래도 보직이 많을텐데.. 또 하나 맡는다고 뭐가 달라지나?" "김정일이 국방위원장이고 아들인 김정은이 부위원장이 되는 건가? 후계를 확실히 하겠다는 얘기네" "과감하게 반대 의견을 내는 의원들이 나오길" "우리나라처럼 예산안 갖고 싸우진 않겠지" 등 다양한 의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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