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창업자의 증가, 마트 상권 관심 가져야

마트 규모 및 마트 내 업종과의 중복 여부 고려해 투자해야
  • 등록 2009-04-06 오후 12:33:00

    수정 2009-04-06 오후 12: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신규창업자의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청의 자료를 토대로 볼 때 신규 창업자는 1년 미만 휴폐업률이 15%에 이르고, 5년 미만 휴폐업률도 35%에 달할 정도로 창업 성공률이 높지 않다.

따라서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 보수적인 관점에서 택지개발 지구 등의 신규 상권보다는 기존에 활성화되어 있는 상권에 우선적으로 창업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투자자도 유동인구가 많고 비교적 상권이 활성화되어 신규 창업자의 임차 수요가 예상되는 상권을 중심으로 투자처를 물색해야 한다.

특히 상권의 성숙도가 높고, 다양하고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대형할인마트 내 상권은 신규창업인의 창업 실패 가능성을 줄이고, 투자자의 투자 안정성도 높일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되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선종필 대표는 “계절적으로 봄이 가까워 오면서 신규 창업자 수의 증가가 예상되고, 고용불안으로 인해 신규 창업 시장이 예년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 대표는 “대형할인마트가 입점해 있는 상권은 마트의 규모가 적절하고, 마트와 중복가능성이 없는 업종을 선별해 투자한다면 마트의 우수한 집객력을 공유할 수 있어 마트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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