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현재 C&우방의 시행 사업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 재건축을 비롯해 경기 화성 향남, 김해 율하, 경북 구미 신평동 2곳 등 모두 6곳이며 시공 현장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경기 시흥 능곡, 충남 예산, 대구 수성구 범어동·사월동, 부산 범천동, 경북 포항 양덕동 등 9곳이다.
이중 지난 4일 대한주택보증은 C&우방의 자체사업장(시행·시공) 4곳과 시공사업장 1곳을 공정 지체에 따른 분양계약자들의 요구로 사고사업장으로 분류했다.
사고 사업장으로 분류된 `우방 유쉘` 아파트는 ▲김해 율하 786가구 ▲화성 향남 514가구 ▲대구 수성(재건축) 189가구 ▲구미 신평(재건축) 181가구 등 자체사업 4곳과 시공만 맡고 있는 ▲충남 예산 998가구 등 총 5곳 2668가구다.
시행사업장에 대한 분양보증 이행은 건설사가 부도·파산 등으로 사업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경우에만 이뤄진다. 하지만 대한주택보증은 C&우방이 부도가 나지 않았더라도 워크아웃 신청 검토 등의 정황으로 볼 때 사업을 진행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계약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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