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신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간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O)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경기철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함께 평가서류를 제출한 미래전철㈜은 1단계 사전적격심사에서 탈락했으며 그 후 경기철도㈜가 단독으로 2단계 평가서류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총사업비만 1조3239억원에 달하는 신분당성 연장선 사업은 성남시 정자동에서 수원시 이의동(광교)까지 총연장 12.7㎞의 복선전철 건설 공사다. 2010년 상반기에 착공돼 오는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준공 후 30년간 시설관리운영권을 사업시행자가 맡게 된다.
경기철도㈜는
두산건설(011160)을 비롯해 대우건설, 대림산업, 태영건설, GS건설, 롯데건설, 삼성중공업, 한화건설, 동원시스템즈, 브라운건설, 고려개발, 코오롱건설, 현대건설, 반도건설 등 건설사 14개와 산업은행, KIF-2, 국민연금관리공단, 대구은행, 부산은행, 사립교직원연금 등 재무적투자자 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성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건설중인 신분당선(강남~정자)과 연결돼 광교, 수지 등 신도시에서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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