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4년만에 카드회원 500만 돌파

"독자 카드사업 기반 마련…대표카드 좋은 반응"
  • 등록 2008-07-20 오전 8:00:00

    수정 2008-07-20 오전 8:00:00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기업은행 신용카드 회원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기업은행(024110)은 지난 1984년 6월 신용카드 영업을 개시한지 24년만에 카드회원수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 카드 회원수가 급증한 것은 작년부터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 400만명, 지난해 9월 450만명의 회원수를 각각 돌파했었다.

기업은행은 이로써 독자 카드사업 기반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기업은행은 카드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비씨카드 기반으로 은행내 카드사업부문을 운영해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독자적인 카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말 윤용로 행장 취임이후 기업은행만의 대표 카드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에 따라 `I-biz카드`와 `나의 알파 카드`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파카드는 놀이공원·영화·외식할인 등 공통서비스를 기본으로 교통·주유, 쇼핑·미용, 의료·교육, 금융, 복합형 등 5가지 서비스를 고를 수 있는 기업은행 대표카드다. ☞「기업은행 대표카드 `나의 알파카드` 출시(6월23일 오후3시37분)

한편 기업은행 카드부문 분사가능성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카드 업계에선 총회원수 700~800만명, 유효회원수 400~500만명이면 카드사 분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윤 행장은 지난 4월 신용카드 분사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분간은 현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대신 기업은행 카드 특유의 색채를 입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 "메가뱅크? 규모보다 소프트웨어"(4월3일 오전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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