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기아차(000270) 사장), 최재국 현대차(005380) 사장,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 최형탁 쌍용차(003620)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 유영상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조동성(서울대 교수) 코리아오토포럼 회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유관기관, 학계, 연구소 등 주요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임채민 차관은 친환경자동차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후변화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IT 산업과의 융합 촉진을 통한 자동차 고부가가치화와 완성차와 부품의 동반성장 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도 자동차 기술개발과 융합, 완성차.부품업체간 협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정책적인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도 우리나라가 차세대 자동차시장에서 낙오하지 않도록 연구개발(R&D) 지원을 크게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회장은 한국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과제로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역설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대립적인 노사관계를 협력적인 노사관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수출 또한 완성차 394억달러, 부품 148억달러 등 총 500억달러를 기록,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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