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2008 포드 뉴 이스케이프(New ESCAPE)'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하는 '2008 포드 뉴 이스케이프'는 대폭적인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주행시스템 및 편의사양, 안전장치 등이 강화됐고 가격은 오히려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2.3 XLT 모델은 포드코리아가 최초로 선보이는 2000만원대 SUV 모델이다.
외관은 파워 돔 후드, 헤드램프, 크롬 그릴, 범퍼 등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전면부 디자인과 높은 벨트라인을 통해 포드 정통 오프로드 SUV 모델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력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내는 포드 최초로 실내외 온도와 콤파스, 공조장치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탑 오브 대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2.3 XLT 모델에도 투톤 가죽시트, 트립 컴퓨터, 오토램프 등 고급 사양들을 대폭 장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2008 뉴 이스케이프'의 지능형 올-휠 드라이브(AWD) 시스템은 평소엔 전륜구동으로 작동하고 오프로드 등 불규칙한 노면에서는 4륜구동으로 자동 전환된다.
아울러 세이프티 캐노피(Safety Canopy™), 커튼식 사이드 에어백, 프론트 에어백 등 6개의 첨단 에어백과 함께 전복방지 컨트롤(RSC®) 내장 어드밴스 트랙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2008 뉴 이스케이프'는 2.3 XLT와 3.0 XLT, 3.0 Limited 등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3 XLT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970만원, 3.0 XLT와 3.0 Limited 모델은 3.0XLT가 3310만원, 3.0 Limited 모델이 368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