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까지 山 높이 일제 정비

  • 등록 2005-12-06 오전 6:00:18

    수정 2005-12-06 오전 6:00:18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내년말까지 전국 주요 산의 정상 위치와 높이가 통일된다.

건설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6일 인터넷 및 각종 지도간행물 등에 상이하게 표기되어 있는 전국 산의 정상 위치와 높이를 2006년말까지 통일하기로 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그동안 산 높이의 표기기준이 명확치 않아 지도관련 간행물을 이용하는 등산객이나 관광객에게 불편을 끼쳐왔다"며 "조만간 산 높이 표기 세부기준을 마련해 1/5000 국가기본도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산의 정상 위치 및 높이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산 높이 정비가 완료되면 산 명칭, 위치 및 높이, 유래 등을 집대성한 자료집을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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