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혼조..영 상승,독 프 하락

  • 등록 2004-04-16 오전 2:15:57

    수정 2004-04-16 오전 2:15:57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유럽증시도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에서 자유롭지 않았다.영국은 올랐지만 프랑스와 독일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 유럽에서 영국 FTSE100지수는 20.10포인트(0.45%) 오른 4505.50포인트로 마감했다.프랑스의 CAC40지수는 8.67포인트(0.23%) 하락한 3722.76포인트를 기록했으며,독일의 DAX지수는 8.16포인트(0.20%) 하락한 4004.61포인트로 마감했다. 금융주들이 금리인상 우려속에 하락했다.도이체방크는 0.8% 하락했다.영국의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파운드화에 대한 달러 강세가 수익을 증대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4.3% 올랐다.프랑스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미국에서의 판매가 2.6%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2.6% 상승했다. 회계소프트웨어 회사인 SAGE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이후 3% 이상 상승했다.영국 최대 비식료품 소매업체인 GUS 역시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1.2% 상승했다. 자동차주들은 대체로 올랐다.폴크스바겐이 0.5% 올랐고 프조도 1.4% 상승했다.이날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는 3월 서유럽에서의 계절적인 요인 등에 따라 승용차등록대수가 6.9% 늘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방산업체 EADS는 파이낸셜타임스가 EADS가 주도하는 컨소시움이 NATO로부터 40억 유로 규모의 정찰기 계약을 따낼 것이라고 보도한 뒤 1%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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