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ISM제조업PM 발표 후 상승 전환

  • 등록 2025-01-04 오전 12:15:57

    수정 2025-01-04 오전 12:15:5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ISM제조업PMI가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2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강보합권 수준까지 회복하며 4.577%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출발 전 최저 4.353%까지 밀렸던 10년물은 이날 가장 주목받는 지표인 ISM제조업PMI가 발표된 이후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상승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ISM이 발표한 12월 제조업PMI는 49.3으로 월가 전망치 48.2를 넘어섰다.

당초 시장은 직전월 5개월래 최고치인 48.4를 기록했던 ISM제조업PMI가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역시 4.229%까지 빠졌던 2년물 국채수익률 역시 해당 지표 발표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4.26%까지 회복하고 있다.

이날은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29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여전히 88%를 넘어서고 있다.

반면 25bp 인하 확률은 11.2%로 전주 10.7%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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