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에 김영식씨가 당선됐다.
| 김영식 대한장애인체육회노동조합 위원장 당선인.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노동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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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사진) 당선인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13년차 물리치료사 출신 트레이너로 재직한 뒤 건국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당선인은 장애인스포츠 전문 트레이너로써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대회 메달 획득에 앞장선 숨은 일등 공로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당선인은 지난 8대 위원장을 역임하며 장애인체육 근로자들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김 당선인은 대외적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노동조합 연합회(문노협)에서 활동하며 문화·체육·관광·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김 당선인은 제9대 위원장으로 ‘차별없는 장애인체육 근로자의 행복한 직장만들기’라는 구호를 기조로 △임금차별 철폐 △복지증진 △권익향상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김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대한장애인체육회노동조합을 대표하게 된다.
김 당선인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직업군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장애인체육회와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조합원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