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전환…뉴욕증시 약세 출발 영향

  • 등록 2024-12-28 오전 12:25:12

    수정 2024-12-28 오전 12:25:1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9만6000달러를 회복했던 비트코인이 뉴욕증시가 큰 폭의 하락으로 출발하자 약세로 돌아섰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0시18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0.69% 밀린 9만4975달러로 내려가며 장중 저점을 낮추는 모습이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이날 기술주 중심의 큰 폭 하락과 함께 장 초반 부진한 상태다.

특히 다음주 4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TSLA)가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단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4분기 인도량이 51만5000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일 증권사 호평에 신고가를 이어가던 애플(AAPL)도 이날은 장 초반 1% 이상 밀리며 260달러를 밑돌고 있다.

우주기술관련 기업인 KULR테크놀로지(KULR)는 전일 처음으로 비트코인 매수 소식에 40% 넘게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상승출발 이후 6%대로 하락전환하고 있다.

결국 안정을 찾은 듯 했던 비트코인은 결국 2주 연속 주간단위로 하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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