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킨 연은 총재는 노스캐놀라이나에서 예정된 연설에 앞서 준비된 발언에서 인플레이션 진전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금리인상은 여전히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있었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긴축정책이 끝났음을 시사한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장애물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바킨 총재는 이어 “장기금리가 최근하락하며 주택 등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문에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준이 개별 위원들의 금리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면밀히 추적할 수 있는 점도표에서 바킨 총재는 어디에 두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