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약 대기업 노보노디스크(NVO)가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프랑스 생산 현장에 23억4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뒤 2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2.08% 상승한 105.41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당뇨치료제 오젬픽 제조사 노보노디스크는 23일 “파리 남서부 샤르트르에 있는 시설 확장으로 부지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나고 5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보노디스크는 “시설 확장은 이미 시작돼 오는 2026년에서 2028년 사이 완료될 예정이며 완공까지 최대 2000명의 외부 인력을 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설은 지난 1961년 설립됐으며 현재 약 1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