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에 이어 의료기기에 대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디프랜드는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측은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팬텀 메디컬 케어 수출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미국 FDA 승인까지 받았다”며 “FDA 승인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팬텀 메디컬 케어를 10월 말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팬텀 메디컬 케어 FDA 승인을 계기로 해외 안마의자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시장을 필두로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로 수출하는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한 팬텀 메디컬 케어는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견인기기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 3000억원 이상을 올리면서 바디프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거듭났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FDA 승인에 따른 미국 시장 진출은 팬텀 메디컬 케어 제품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을 해외 각지에 알리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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