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 있는 역사가 A. J. P. 테일러가 1차 세계대전에 대한 도발적인 해석을 내놓는다. 1차 세계대전이 유럽 정치가들의 ‘기차 시간표 전쟁’ 때문에 벌어졌다는 것. 저자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당시 황제, 정치가, 군사 지도자들의 의사 결정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아무도 원치 않는 최악의 비극은 몇몇 지도자들의 광기와 우발적 요인으로 터진 결과였다.
‘나’의 정체성과 개성을 이해하고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철학서. 생애에 걸쳐 완성되는 정체성이 몸, 사랑, 일, 공동체의 삶을 통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며, 변화하는지를 살펴본다. 독일 사회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뜨거운 논쟁거리인 젠더, 소수자, 혐오, 차별 등에 대해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환율 등 국내외 리스크가 산재한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전국이 다 같이 오르는 시기는 끝났다”고 선언한다. 더 나아가 한 도시 안에서도 오르는 지역이 있고 떨어지는 지역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상승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이면 결국 상승할 것이고, 하락 조건에 부합한다면 하락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국가와 시민 사이에 존재하는 세금이 역사 속에 어떻게 기록돼 있는지를 살펴본다. 저자들에 따르면 경제사의 핵심 중 하나는 세금의 역사이며, 고령화가 심화하고 복지를 강조하는 미래에 세금은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세금에 대한 과거의 사건들 속에 인플레이션과 소득세, 블록체인과 법인세 문제 등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세금 문제의 해결책이 있다.